평소 추위를 많이 타는 쑤바...

글서,,삼실 사람들....
항상 연탄난로 안꺼쳐 먹을라고 노력했었는디....ㅠ_ㅠ

어제...
쑤바테 화나서 일부러 그랬는지...
아님 바빠서 그랬는지 몰라도..

하이튼....
어제 연탄난로 꺼져서...
어케 하지도 못하고...

결국 ...어젯밤....
추운 삼실에서 덜덜 떨다가...

직원들 아무도 안들어오고...

전화하는게 무셔서리..
문자를 보내봤으나...
결국 다 씹히고-_-;;;;

밤 9시까지 기다리다가...
결국 넘 추워서 혼자 쓸쓸히 퇴근.-_-;;;;

오늘 아침 출근하니...
아직 아무도 안온상태.

BUT,,버뜨..글어나..-_-

이게~왠일...+ㅁ+

어젯밤...
쑤바가 퇴근하고나서...
간밤에 바보삼형제 중 누군가가 다녀갔는지...

오전의 사무실이 왠지 훈훈....
난로불이 지펴져있는 거심미다.....ㅠ_ㅠ

아아...
이렇게 행복할수가....ㅠ_ㅠ

날 용서해 주는거신가...
이제 난로 지펴주는 거신가..ㅠ_ㅠ

밤사이 지펴진 난로는...
연탄이 거의 다타서..
대부분 출근시간에 연탄 갈아야 함미다.

후다닥 뚜껑 열어제끼니..
딱,,그시간에 갈기 좋게 타올랐더만요...ㅠ_ㅠ

이 감격...ㅠㅁㅠ

넘 좋아서리...
무거운것도 잊고 연탄 세장 들고 날라씀미다.

가벼운 듯 해도...
새까만 새 연탄은 무겁슴미다...
다탄 헌 살색연탄이나 가볍죠..-_-;;

하이튼..

얼굴을 압박하며,, 연기를 이빠이 뿜어댐선 승질내는...
연탄난로의 그 열기도 잊어버리고....

후다닥 연탄 갈고나선..
이내 행복함에 젖어씀미다..ㅠ_ㅠ

새 연탄이,, 불 지대로 활활~붙어서..
저거시,, 이제 다시 승질 좀 내겄구나~ 할때까지는..
글도 시간이 좀 걸리지만..

난로가 아직..승질 내기 전이라도 좋슴미다...

불씨 꺼지지 않은 상태의 연탄난로 하나로도..
오늘 쑤바는 넘넘  행복함미다..ㅠ_ㅠ